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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도 다 계획이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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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진 작성일20-03-20 11:58 조회1,1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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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환절기에는 어느나라나 폐렴으로 많이 돌아가신다.

한국은 독감에 의한 폐렴으로 매년 800명쯤,

미국은 8000명쯤 사망한다.

일본도 아마 1000명 이상 사망할 것이다.

매년 노약자나 기저질환을 가진 분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독감들은

왕년에는 한가닥 하던 놈들이다.

처음 세상에 데뷔했을 때는 엄청난 전파력과 사망률로 

세상을 공포로 몰아갔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에게 많이 전파될수록

다음해에 다시 독감이 찾아와도

사람들은 이미 내성이 생겨서 

잘 앓지도 잘 죽지도 않는다.

데뷔할 때의 파괴력은 다 옛이야기고

그저 죽지도 않고 매년 찾아오는 불청객 수준으로 전락한다.

그들을 기억하고 대응해주는 것은 방역당국 뿐이다.

가까운 예로

박근혜 정부에서 큰 문제가 되었던 메르스가

2018년에도 한국에서 꽤 퍼졌는데

아무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방역당국이 소리소문 없이 잘 처리해서 

일반인들은 기억도 못할 만큼 잘 지나갔다.

 

일본의 경우는 내수가 전체 경제 규모의 87% 정도를 차지한다.

내수가 멈추면 경제가 폭망이다.

매년 독감등으로 1000명 이상 사망하는데

한국처럼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천문학적인 방역, 치료비용과 더불어

내수를 정지시키느니

그냥 2-3000명 죽어도

내수를 평소대로 돌리는 편이 더 낫다고 아베는 판단한 것이다.

한국의 거리는 한산하고

내수가 확실히 가라앉았다.

사망자수를 보면 다른 나라에 비해 너무나도 양호하다.

대신 경제는 확실히 손해를 보고 있다.

한국은 경제보다 사람 목숨을 택한 정책이고

아베는 경제를 선택했다.

어짜피 젊은 사람들은 거의 안죽으니

노약자가 평년보다 좀 더 많이 사망하더라도

일본의 내수가 움추러드는 것을 보고 있을 수 없었다.

지금 일본의 내수는 평소와 다름 없이 돌아가고 있다.

내심 불안감이 깔려 있어도

일상이 평소와 같다.

아베는 사람목숨보다 경제를 선택했다.

 

언젠가 코로나는 사그러든다.

일본처럼 그냥 깡 무시하고 지나가도

한국처럼 한 명이라도 덜 죽게 하려고 온 나라가 숨을 죽여도

코로나는 언젠가 사라진다.

그러나 경제에 관한한

아베의 방식이 수치적으로 더 나을 것이고

우리 언론은 코로나가 끝나고

문재인 정권을 향해 이렇게 말할 것이다.

별것 아닌 것 가지고 그렇게 호들갑을 떨어야만 했냐.

빈대 잡자고 초가 삼간 다 태웠냐

이런 식으로 공격할 것이다.

 

그래도 사람이 먼저고

돈보다는 목숨이 중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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