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남북정상 백두산 등정에 심기 불편.."항일 역사 단결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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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싱하소다 작성일18-11-18 02:22 조회441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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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백두산을 등정한 데 대해 일본 언론들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백두산은 북한의 건국 신화의 발상지이자 김일성 주석이 과거 항일 빨치산 투쟁을 벌인 곳으로 알려져 북한에서는 '성지(聖地)'로 자리매김했다"며 "남북 정상이 함께 백두산을 등정한 것은 남북이 공동으로 공격하기 쉬운 일본의 역사 문제를 염두에 두고 단결을 강화하기 위한 의도"라는 해석을 내놨다.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신문은 "백두산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 투쟁의 거점이자 김정일 위원장이 탄생한 것으로 알려진 '혁명의 성지'로, 북한은 백두산을 김씨 왕조의 세습 독재를 위한 선전에 이용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백두산 방문은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진보 성향의 아사히신문은 "백두산은 옛부터 한민족의 성지로 여겨지지만, 북한이 자국 체제 강화에 이용하는 곳으로 한국 내에서 논란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아사히는 또 "북한 최고 지도자의 직계혈통은 '백두혈통'으로 불리며, 북한은 혁명의 성지로서 백두산을 체제 선전에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도 성향의 마이니치신문도 남북 정상이 "항일 투쟁의 성지인 백두산에 올랐다"고 보도하며, "김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 15형' 발사 성공 후에도 백두산을 등정했다"고 지적했다.
중략
백두산 방문은 문 대통령이 4월27일 1차 남북 정상회담 만찬에서 김 위원장에게 '평생의 소원'이라고 밝힌 것으로, 이번 3차 정상회담 이튿날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제안하면서 일정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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